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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위 "링거"라고 볼까요
    카테고리 없음 2020. 1. 18. 09:56

    사람들은 폴대에 매달아놓고 장시간 정맥주사를 놓는 수액주사를 모두 "링게루"주사라고 한다. 이는 1800년대에 Sydney Ringer라는 분이 최초로 혈관 안에서 링거 주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고안한 것에 이 분의 이름을 따서 점적(Ringer solution)라는 것이 만들어진 것이다. 현재는 링거는 거의 쓰이지 않고 1930년에 Alexis Harmann이라는 분이 점적에 sodium lactate라는 물질을 넣고 강화한 수액이 많이 쓰이며 이를 Ringer Lactate매쉬, 또는 Hartmann액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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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사진에 여러가지 수액이 보이고 있다. 큰 글씨로 DNS, D5위에 표시된 것은 혼동을 피하기 위함이다 ​ DNS;dextrose in saline;5%생리 식염수 D5:dextrose 5%;5%포도당엑 D10;dextrose 10%:10%포도당엑 NS;normal saline;생리 식염수 RL:Ringer Lactate;링거액, 하트만 액이라고도 한다. 이 액체에 포도당 5%로 포도당 RL을 만들어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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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표에는 각종 수액의 성분이 표시되어 있다. 이 표면에 포도당액은 물속에 포도당 조금 들어 있을 뿐이다. 5%포도당엑에는 포도당이 50gm이 들어, 이는 칼로리에서는 200cal이라 라면 반개 정도밖에 안 된다 반드시 칼로리를 보충하려면 10%포도당엑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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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표는 가죽 속의 물의 성분이다. 이에 가까울수록 좋은 수액이 될 수 있다.몸 안에 출혈이 많이 있어 수혈에 앞서 체액을 보충하려면 NS, LR이 먼저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LR은 칼리(k)가 들어있고 체액에 더 가깝기 때문에 출혈 후의 체액 보충으로 더 선호한다. NS는 Na+라고 Cl이 같이 154 mmol/L이 들어 있어서 많이 주사하면 Cl-이 상대적으로 많아지고 그와상 혈증이 생길 수 있지만, 체내에서 조절하는 기능이 있으므로 NS를 대량으로 빨리 주사하지 않는 한 큰 문제가 아닌 것으로 심한 설사 등의 탈수로 체액 보충으로 유리하다. 일반인이 "링거"라는 말은 오랜 세월 사용해 온 말이라서 상관없다. 그러나 이왕이면 "수액주사"라고 말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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